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9일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촉진을 위해 ‘2012년도 제3차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의 장에서는 수도권 34개, 지방 16개 등 총 50개 중소기업이 참가, 153명의 북한이탈주민과 1대 1 심층면접 및 상담 등을 진행했다.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 만남의 장’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중소기업 취업촉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만 총 13회 걸쳐 채용 박람회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전국 중소기업 628개, 북한이탈주민 1천831명이 참가해 총 136명이 중소기업에 채용됐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채용박람회의 취업률 및 취업 이후 고용유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원 퇴소 후 사회진출한 이탈주민을 위해 유선 또는 온라인(nkjob.or.kr)으로 지역중소기업과 재매칭을 추진하고 북한이탈주민과 동행해 기업에 채용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