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오전 남양주시 팔당수력발전소에서 맹형규 장관과 고승호 대장(문경 자전거길 지킴이)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종주 자전거길 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안부는 총 길이 1천757㎞의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지나는 41개 시·군·구에서 평소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인사를 중심으로 지킴이단 857명을 위촉했다.
지킴이단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달리며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초보자 교육,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맡게 된다.
맹 장관은 “온 국민이 이용하는 데에 불편이 없도록 도로와 안전 시설물 하나하나를 자전거 라이더의 입장에서 살펴봐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오는 4월22일 전국적으로 모두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