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경 통합진보당 시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150여명의 축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주 후보는 “그동안 시흥시에는 정당의 리더만 있었지 지역의 정치지도자는 없었다”며 “지역의 각계각층의 마음을 한데 모을 수 있는 리더십 적격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주 후보는 “시흥 갑 지역의 주민들이 대중교통 불편으로 가장 고통받고 있으므로 교통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공영제 마을버스를 통해 고질적인 교통불편 지역을 연결하고 인근 도시와 교통정책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후보는 “포동 하중동 지역에 시외버스 터미널을 설립해 교통편의뿐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도 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 예비후보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통해 재선의원인 민주통합당 백원우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놓고 일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