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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농어촌 안착 ‘원스톱’ 지원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위한 통합센터가 설치된다.

농촌진흥청은 그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농진청·농어촌공사·농협 등에서 수행하던 귀농귀촌 지원업무를 통합한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수원 서둔동에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이사한 가구수(농림수산식품부 집계)는 2001년 880가구였던 것이 2005년 1천240가구, 2010년 4천67가구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만503가구, 2만3천여명이 농어촌으로 이사했다.

올해에는 약 2만가구가 농어촌을 새로운 삶터로 선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추세에 맞춰 귀농귀촌종합센터는 농업정책, 품목별 전문기술, 금융정보는 물론이고 농지 구입과 빈집 정보, 귀농 희망지역 동향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센터에는 농진청과 농어촌공사, 농협 직원 12명이 합동으로 근무한다.

구체적 귀농 계획이 잡히면 농진청 농촌현장지원단 기술위원과 전문 연구기관 연구원이 품목별 재배기술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실시한다.

또 농어촌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67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상담실’과 연계해 귀농귀촌 선배나 농촌지도자와의 멘토링제, 귀농귀촌 자율모임 등을 추진한다.

통합 홈페이지는 먼저 농진청과 농협, 농어촌공사를 연계했으며 오는 6월말까지 지자체와 민간단체, 인터넷 소모임이 제공하는 정보도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학동 농진청 농촌지원국 국장은 “예전의 경우 귀농귀촌 희망자는 금융부문은 농협에, 농지나 주택 정보는 농어촌공사에, 농업기술은 농진청에 문의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젠 종합센터 방문 한 번으로 모든 정보를 구할 수 있다”며 “종합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도시민의 농어촌 안착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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