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옥 민주통합당 인천 남을 후보는 13일 인하대를 방문해 춘천봉사 희생학생 추모비에 헌화했다.
추모비는 지난해 7월 춘천으로 봉사활동을 갔다가 산사태로 숨진 학생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달 24일 열린 졸업식 당일에 제막됐다.
인하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안 후보는 동문선배로서 10명의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면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원했다.
그는 “대한민국 모든 초·중·고·대학생들의 학내외 활동 중 재해·사망·상해 등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 또는 공제 의무가입 제도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하대 노동조합을 방문, 양승민 위원장을 만나 교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교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대학등록금 반값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