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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플레이볼

지난해 사상 첫 600만 관중 돌파라는 신기원을 연 한국프로야구가 겨울잠을 끝내고 기지개를 켠다.

출범 31년째를 맞는 프로야구는 17일 시범경기 개막전으로 2012시즌을 활짝 연다.

시범경기는 8개 구단이 두 달 가까이 진행한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 합류한 신인·외국인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각 팀의 사령탑은 시범경기를 치르며 새 시즌 구상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

주전 선수들은 막바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정규리그 개막을 준비하고, 후보들은 주전 자리를 꿰찰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그라운드에 선다.

올해는 프로야구가 새봄을 맞기 전에 경기조작이라는 악재가 있었다.

하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박찬호(한화)와 김병현(넥센), 일본에서 돌아온 거포 이승엽(삼성)과 김태균(한화)의 가세로 벌써 팬들의 마음은 설렌다.

김병현은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나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박찬호, 이승엽, 김태균은 시범경기부터 출전해 경기 감각을 조율한다.

고향팀 지휘봉을 잡은 선동열 KIA 감독, 초보 사령탑인 김기태 LG 감독과 김진욱 두산 감독의 지략대결도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어떻게 치르나= 올해 시범경기는 17일 LG-삼성(잠실), SK-KIA(문학), 한화-넥센(청주), 롯데-두산(사직)의 대결로 시작해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팀 간 2차전, 팀당 14게임으로 총 56경기다. 경기 시작 시각은 오후 1시.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더블헤더는 없다.

9회까지 승패를 결정하지 못하면 연장 10·11회에 무사 1, 2루에 주자를 놓고 공격하는 승부치기도 하지 않는다.

연장 10회까지 승패를 결정하지 못하면 그대로 무승부가 된다.

구장 보수공사로 한화의 홈 경기는 대전구장이 아닌 청주구장에서 치러진다.

전광판 및 구장 보수공사가 진행될 대구구장과 천연잔디 교체공사가 이뤄지는 광주구장, 대학 춘계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에서의 경기 수는 최소화됐다.

◇시범경기 성적은= 각 팀은 시범경기에서 스프링캠프의 성과를 확인하고 정규리그 개막 전에 문제점을 보완하는 데 역점을 둔다.

일부러 전력을 100% 드러내지 않는 경우도 많다.

프로야구 출범 이듬해인 1983년 시작된 시범경기에서 1위 팀이 그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간 경우는 6차례에 불과했다.

KIA의 전신인 해태(1987·1993년), 롯데(1992년), 넥센의 전신 현대(1998년), 삼성(2002년), SK(2007년)가 같은 해 시범경기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석권했다.

그러나 1985년 청보, 1997년 롯데, 2006년 LG는 시범경기에서 1위를 오르고 정작 정규 시즌에선 최하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롯데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3월 17∼18일= LG-삼성(잠실) SK-KIA(문학) 한화-넥센(청주) 롯데-두산(사직) ▲3월 20∼21일= 두산-LG(잠실) 넥센-KIA(목동) SK-삼성(문학) 한화-롯데(청주) ▲3월 22∼23일= LG-SK(잠실) 넥센-삼성(목동) 한화-두산(청주) 롯데-KIA(사직) ▲3월 24∼25일= 두산-KIA(잠실) SK-넥센(문학) 한화-삼성(청주) 롯데-LG(사직) ▲3월 27∼28일= 두산-넥센(잠실) SK-한화(문학) 삼성-롯데(대구) KIA-LG(광주) ▲3월 29∼30일= LG-한화(잠실) SK-두산(문학) 삼성-KIA(대구) 롯데-넥센(사직) ▲3월 31일∼4월1일= LG-넥센(잠실) 삼성-두산(대구) KIA-한화(광주) 롯데-SK(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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