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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9년간 1천300여개 직업 생겼다

우리나라 직업 수가 9년 만에 1천300여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14일 내놓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산업별로 직업 직무 조사 결과를 정리한 ‘2012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2012 한국직업사전’에 수록된 직업 수는 총 9천298개로, ‘2003 한국직업사전’에 소개된 직업 수 7천980개보다 1천318개가 늘었다.

‘전기자동차설계기술자, 폐기물자원화설비운전원, 그린빌딩인증평가전문가, 탄소배출권거래컨설턴트 등 기술의 진화와 새로운 제품·서비스의 등장에 따라 직업 역시 새롭게 창조되고 있다.

반면, 제품의 생산 중단과 자동화·기계화로 직무가 사라진 직업은 30여개로 나타났다.

브라운관의 생산 중단으로 브라운관봉입원과 전자총조립원 등의 직업이 소멸됐고 비디오조립원과 비디오테이프검사원 등이 사라졌다.

또 유리진공병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보온병도금원과 진공병양면부착원 등의 직업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전신타자기의 사용 중지로 전보송수신원과 전보시설운용원 등도 소멸됐다.

정철균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한국직업사전’ 통합본은 최근의 직업변화를 총정리한 것으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직업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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