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통합진보당 인천 남갑 후보는 14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를 찾아 이중기 본부장을 비롯한 사업장별 노동조합 분회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원 30여명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이날 “택시기사의 생활안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택시노동자들이 최저임금을 정상적으로 적용받고 실노동시간에 상응한 임금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최저임금법 개정, 포괄산정임금제 금지 연장, 휴게시간 특례 폐지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또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교통기본법 법제화, 택시 감차예산의 국비 지원 등 택시산업 구조개혁,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와 택시공영제 시행, 택시기본조례 제정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