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진하는 구민헌장 개정은 남구 주민들이 내고장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구민들이 주체가 돼 추진된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주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새로 개정될 구민헌장에는 문학산을 중심으로 인천의 본거지이며 원천인 남구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혜로운 구민이 되기 위한 실천 가능한 생활지표를 담을 예정이다,
구민헌장 개정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남구 홈페이지 ‘구민헌장개정 토론방’에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이렇게 모아진 주민의견을 토대로 구민헌장 개정 초안을 작성하고, 문화·예술 및 역사적 조예가 깊은 전문가와 주민대표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안을 결정한 후 마지막으로 주민 공람을 거쳐 확정하고, 오는 5월1일 제22회 남구 구민의 날을 기념해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비류백제 미추홀 도시국가가 형성된 지 2030년 되는 해이고 내년도는 인천정명 600년을 맞이하는 해로, 남구는 문학산성과 인천향교, 도호부청사 등 역사 유적이 있는 인천역사의 발원지로써 이번 구민헌장 개정을 계기로 인천의 뿌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남구민이 하나 돼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