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국지도 98호선과 국지도 86호선에 대한사업 착공이 확정 됐다.
1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에서 추진 중인 제3차 국도·국가지원지방도 건설 5개년 계획에 국지도 98호선과 국지도 86호선 사업 계획이 포함돼 지난달 27일 고시됐다.
이에따라 국지도 98호선은 사업비 1천780억원이 투자돼 오남읍 오남리에서 수동면 지둔리까지 길이 8.3km, 4차로로 건설된다.
또 국지도 86호선은 와부읍 월문리에서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까지 길이 28.7km 시설개량 사업으로 2천60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와관련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확보된 예산으로 6월중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지도86호선 및 98호선 도로가 개설되면 간선도로망의 효율적 구축과 도로선형 불량,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