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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금융기관 수신 올들어 줄었다

지난해 말까지 증가세를 이어온 도내 금융기관 수신이 올 들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도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1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2년 1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의 지난해 말 휴일로 인한 세금 이연납부 등으로 전달 1조9천110억원 증가에서 3조5천654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예금은행 및 비은행기관 수신 모두 전월 대비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예금은행의 경우 세금 이연납부 등에 따른 자금 인출로 수시입출식예금(요구불예금, 기업자유예금 등)이 올 들어 2조6천149억원 줄면서 감소세 전환을 주도했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신협과 새마을금고, 농·수협 단위조합 및 지역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신탁계정의 수신 증가에도 영업정지됐던 저축은행이 매각돼 새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자금이 일시 인출됨에 따라 1조1천887억원 감소했다.

도내 금융기관 여신은 예금은행이 전달 6천419억원 감소에서 소폭 증가(812억원)로 전환됐지만, 저축은행의 자산인수 과정에서 부실자산 제외 등으로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이 3조34억원으로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2천399억원 감소)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한편 올 1월 도내 예금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은 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 상환분의 재취급, 설 및 부가가치세 납부 자금수요 등 계절요인으로 전달 1조2천106억원 감소에서 2천265억원 증가로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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