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하천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예방점검을 실시한 후, 점검결과에서 드러난 하천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제방도로 통행 시 불편함이 없도록 즉시 보수공사를 추진,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구는 하천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산책로로 이용될 수 있도록 재래종 초화류 식재면적을 넓혀갈 계획이며, 불법 쓰레기 투기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던 곳에 초화류를 추가 식재해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한 쾌적한 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2011년 이전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과 불법경작지역 등 1천700㎡에 비비추, 맥문동, 구절초 등 초화류 3만2천600본을 식재해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 하천경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와관련 함문숙 생태하천 팀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재해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함과 동시에 도시하천이 주민들의 생활 속에 친숙한 하천녹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