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전국 200개 농촌마을의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길따라, 맛따라, 바람따라 시골여행’이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앱은 테마, 지역, 검색, 추천 등 4개 메뉴로 구성돼 사용자 편의에 따라 농촌 마을을 찾아볼 수 있다. 농촌을 마을별로 소개하고 행사와 축제, 시설, 경관, 자연환경, 농특산물, 전통자원 등 정보도 제공한다.
테마메뉴에서는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쉴거리, 알거리, 체험거리 등 7가지 주제별로 마을을 검색할 수 있으며, 지역메뉴로 들어가면 10개 시ㆍ도별로 나눠 수록돼 있다.
검색메뉴를 통해 주소, 마을이름, 마을자원 등을 입력하면 가려는 마을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추천메뉴를 클릭하면 농진청이 추천하는 행사·축제 마을을 알 수 있다.
앱에 소개된 200곳은 농진청에서 지정한 전통테마 마을 141곳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59곳이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상범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 연구사는 “앞으로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농촌을 여행할 수 있도록 유용한 마을정보를 ‘시골여행 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