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폭락한 상황에서 오는 5월부터 조생종 양파가 추가 출하하면 대폭락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촌연구원 관측정보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양파재고량은 14만6천톤으로, 전년 동기 보다 5만여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락시장 평균도매가격도 ㎏당 560원으로 전년보다 58% 낮게 형성되고 있다.
이날 경기농협은 시중가격이 2천원인 1.5㎏망을 1천500원, 3천500원인 3㎏망은 2천500원에 저렴하게 판매했다. 한편 이번 양파 소비촉진 행사는 이날에 이어 오는 23, 30일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