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관내 가축 매몰지 25개소에 대해 이상 유무를 일제 점검한 결과, 매몰지 붕괴 및 유실이나 침출수 유출 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월13일까지 관내 가축 매몰지에 대해 매몰지 유실 및 훼손, 관리 상태, 배수로 막힘 현상, 경고 표지판 등을 일제 점검했다.
또한 시는 해빙기를 맞아 가축매몰지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축매몰지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으며 매몰지의 보완, 침출수 이송, 탈취제 살포를 위한 전문기관 유지관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3일까지 전 매몰지에 대한 침출수 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토양 환경영향 조사, 매몰지 주변 악취오염도 조사 및 매몰지 주변 하천수 수질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원종철 녹색성장과장은 “전 매몰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시적인 점검과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