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귀중한 자산을 보호하은 물론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혀가기 위해 도지정문화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이천보, 고가, 현등사 삼층석탑, 조종암 등 유형및 기념물, 문화재자료 9개소를 대상으로 문화담당공무원과 소방공무원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문화재 및 주변시설물의 균열, 누수, 지반침하여부, 배수시설 파손 및 퇴직물여부, 담장, 축대, 절개지 등의 갈라짐, 토사유실 우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한 계절풍이 지속돼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 및 가스설비 안전관리 실태 등 화재 및 소방안전대책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아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향유 형태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문화재 보존·관리는 물론 문화재에 숨결을 불어 소통과 문화 향유의 장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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