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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쌀 직불금 논란’ 이봉화 비례공천 취소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21일 오전 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인 15번에 배치된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께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에 대한 공천 재의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에 요구했고, 이에 공천위는 오전 10시께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연 뒤 이 같이 결정했다.

공천위 대변인격인 권영세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봉화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며 “과거의 도덕성 문제로 인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가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서 빠지면서 여성 후보 17번에 배치됐던 이자스민 후보가 15번을 받게되는 등 15번 이후 순번에 공천된 여성후보들이 모두 한 칸씩앞 순번으로 당겨지게 됐다.

앞서 당 국민공천배심원단은 지난 20일 비대위가 공천위에 이 후보 공천의 재의를 요구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 차관 재직 당시 대리인을 시켜 농사를 지어왔음에도 직접 농사를 지은 사람만이 수령할 수 있는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신청한 전력 등으로 인해 부적격 시비가 일었다. 당시 이 후보는 이 문제에 책임을 지고 차관직에서 물러났었다.

한편 공천위는 이 후보와 함께 비대위에서 공천 재의를 요구한 비례대표 10번 이만우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의 공천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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