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에는 김윤식 시장을 비롯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한국가스공사, ㈜삼천리, 시공사(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출동 응급조치 및 긴급복구 지원, 지하철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주기적인 업무협의 간담회 등 상호협력 방안 등을 협약했다.
이들 기관은 오는 4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소사~원시간구역 내 12구간 중 시흥구역 6개 노선에 위치한 가스배관의 이설, 노출, 매몰 등 주요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하기로 했다.
또 시는 지하철 공사장 합동안전점검 참여 및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서는 지하철 공사 종사자 안전교육, 기술자문, 긴급조치 비상훈련 등을 지원하며 시공사는 가스배관에 영향을 미치는 위해요소별 안전조치의 세부계획, 합동감시체계 구축 등 가스안전영향평가서를 작성해 철저히 이행 할 것을 약속했다.
김윤식 시장은 “지난 대구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사건의 아픈 기억을 되 세기며, 한순간의 부주위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공사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