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세대수와 단지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브랜드 아파트는 ‘래미안’ 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www.r114.com)는 3월 현재까지 분양을 마친 서울의 단독 브랜드 사업장을 기준으로 브랜드별 아파트 세대수와 단지개수 등을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래미안은 서울 전역에서 82개 단지, 총 5만8천929가구가 공급돼 전체 분석 대상 중 세대수 기준 4%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 지역 아파트 25채 중 1채는 ‘래미안’ 브랜드인 셈이다. 이어 공급량이 많은 브랜드 아파트는 ▲푸르지오(대우건설) ▲캐슬(롯데건설) ▲자이(GS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 각 구별로는 서울 25개 구 중 강남, 마포, 성북 등 12곳이 래미안 브랜드 세대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길음뉴타운에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12곳 중에서도 성북구의 래미안 세대수가 많았다.
뒤를 이어 7천16가구가 공급된 마포구와 6천663가구가 공급된 동대문구에 래미안 브랜드 공급이 집중됐다.
서초구와 동작구, 강남구에도 4천500가구 이상의 래미안 아파트가 공급돼 서울 곳곳에서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