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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출중개수수료 대부업체 “주의하세요”

불법대출 중개수수료를 받아 챙겨 소비자들로부터 피해신고가 빈번한 대부업체 10곳과 대부중개업체 명단 7곳이 공개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는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피해신고’ 코너에 접수된 명단을 토대로 명단 공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자산규모 100억원 이상 대부업체(117곳) 가운데 피해신고가 접수된 40곳 중 영업규모 등을 감안해 10곳을 선정했다.

신고 건수가 1% 이하는 명단 공개에서 제외됐다.

또 지난해 상반기 실태조사보고서를 제출한 대부중개업자(133개) 중 피해 신고가 접수된 31개사 가운데 7개사를 선정했다.

대부업체 중 단순 신고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산와대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에이앤파이낸셜대부 등이었으며, 가중치를 적용하면 굿모닝캐피탈대부, 유노스프레스티지대부, 티포스코퍼레이션대부 등의 신고건수가 많았다.

대부중개업체는 단순신고건수 기준으로 오제이대부중개, 에이치앤콤파니대부중개, 아인스대부중개 순으로 신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가중치를 적용하면 아인스대부중개, 베스트신한대부중개, 유니온에프씨대부 순이었다.

금감원은 향후 불법 신고가 많은 업체들을 6개월마다 공개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는 신고건을 기준으로 3분기 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고빈발 대부업자 및 대부중개업자 명단공개를 통해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업체와 거래중단 등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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