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4월부터 경기농림진흥재단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총 20회의 도농교류 농어촌체험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도농교류 농어촌체험투어는 도시민에게 농어촌체험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시민에게 농수산물 생산현장 등을 방문·체험케 함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유도 및 경기도 농수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키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농어촌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봄철 딸기수확을 시작으로 포도, 참외, 블루베리, 매실, 감자, 고구마, 옥수수, 표고버섯따기 등 농산물 수확체험과 염전체험, 갯벌체험 등 생태체험, 짚공예, 떡메치기, 손두부만들기, 천연염색, 치즈 만들기 등 농촌생활체험 등이 있다.
경기농협은 올해 역점적으로 시작한 ‘食사랑 農사랑’운동을 적극 전개하기 위해 도내 팜스테이마을에 식교육 전문농장을 조성하고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연호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 농촌마을에 많은 도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이를 계기로 올바른 식(食)의 중요성과 농(農)에 대한 가치회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4월 중순부터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http://ggaf.or.kr/tour/)를 방문해 연간 일정을 확인 후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31-250-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