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동안 운영해 온 ‘즐거운 농한기 건강운동교실’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2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12개 읍·면지역 14개 보건진료소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민 1천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여 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모둠북, 사물놀이, 기타교실, 요가, 건강걷기, 웃음체조, 한글교실 등 진료소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만성질환 관리는 물론 어르신들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집에서도 손쉽게 할수 있도록 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높였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건강생활 실천을 생활화하고 활력 넘치는 건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만성질환자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금연, 운동 식이지도 등 건강생활실천 유도, 혈압·혈당 검진 및 상담, 거동불편노인 방문진료 등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