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가 취업하고 싶은 기업 스펙은 연봉 3천만원 이상, 평균 근속연수 7.7년, 주 5일 근무 보장 등으로 조사됐다.
27일 잡코리아가 남녀 구직자 903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조건’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기업에 입사하는데 가장 고려하는 부분‘으로 ’연봉‘이 66.1%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복리후생(39.2%) ▲근무환경(36.9%) ▲근무시간(23.0%) ▲인센티브·성과급(20.7%) ▲평균근속연수(16.4%) ▲정년보장(11.5%) ▲직무만족도(10.2%) 등의 순이다.
최소 희망연봉에 대해서는 ‘3천만원~3천500만원 미만’이라 답한 구직자가 21.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천500만원~3천만원 미만’이 19.6%, ‘2천만원~2천500만원 미만’이 16.6%, ‘1천500만원~2천만원 미만’이 13.1% 순이었다.
또 직원 근속연수에 대해서는 평균 7.7년으로 집계됐다. 경력구직자와 신입구직자 사이에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경력구직자의 경우는 평균 7.5년, 신입구직자는 평균 8.5년으로 신입구직자가 희망하는 직원근속연수가 1년 많았다.
반드시 있어야 하는 복리후생 항목으로는 ‘철저한 주 5일 근무제’가 응답률 6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차 정기휴가(31.3%) ▲야·특근비 지원(26.9%) ▲자기계발비 지원(26.6%) ▲식비지원(23.4%) ▲본인 및 자녀학자금 지원(22.3%) ▲경조금·경조휴가(17.6%) ▲직원대여금지급(14.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