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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감경기 올해 첫 ‘숨통’

경기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올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로 반전됐다. 특히 비제조업의 경우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내놓은 ‘2012년 3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에 따르면 3월 도내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81로 전달 보다 4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다 올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내수기업(80) 및 중소기업(79)은 전월 대비 각각 6, 5p 오른 반면 수출기업 및 대기업은 1, 4p 떨어졌다.

특히 도내 비제조업의 3월 업황BSI는 전월 보다 13p 급증하면서 2008년 3월(85) 17p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3월 매출BSI와 채산성BSI는 전달 보다 무려 18, 24p 상승했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으로 그동안 위축돼 있던 기업들의 체감심리가 3월 들어 점차 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제조업의 경우 날씨가 풀리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좋아지면서 향후 경기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도내 제조업체와 비제조업체의 4월 전망BSI는 전월 보다 각각 4, 8p 오른 88, 7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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