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자립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고 탈수급을 돕는 ‘희망키움통장’ 대상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하는 수급자에게 근로에 대한 보상금을 지원하고 3년간 본인이 매월 저축하는 금액(월 5만원과 월 10만원 중 택일)에 상응하는 매칭금을 추가로 지원해 탈수급과 자립자금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최저생계비의 60%이상의 근로소득이 있는 국민기초수급자로서, 자활장려금 수령자와 희망플러스통장, 꿈나래통장, 행복키움통장 등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월 소득 114만원인 4인 가구의 지원금액은 근로소득장려금 월 25만원과 본인저축 10만원에 매칭금 1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월평균 총 45만원, 3년간 총 1천620만원과 이자를 적립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 및 적립·사용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고, 구는 신청자 중에서 연수구에 배정된 인원인 11명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희망키움통장에 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