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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울의 물도 아끼자

인천시는 28일 연수구 원인재역 승기천변에서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및 시의회 의장, 지방자치단체장, 환경관련 시민단체, 기업체, 군부대, 학생 등 1천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범시민 세계 물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은 지난 1992년 UN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주제를 바꿔가며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식주제는 ‘Water and Food Security(물과 식량안보)’이며 세부 메시지는 ‘Safe Water Against Climate Change(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물)’로 선정됐다.

UN은 2005∼2015년을 ‘생명을 위한 물’ 행동 10개년(International Decade for Action, ‘Water for Life’ 2005∼2015)으로 선포했다. 이는 제13회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인 지난 2005년 3월22일 정식으로 시작됐으며 의제21(Agenda 21), 유엔 새천년 선언(UN Millenium Declaration) 등에 포함된 국제적 물관련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UN이 정한 메시지에 부합해 저탄소 녹색행사로 추진(탄소상쇄금 지원, 탄소중립 숲 조성에 기여), 탄소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기념식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물 시범도시 인천의 실태분석 및 미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150여명의 산·학·관·연 관계자 및 시민들의 참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인천 물정책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회도 가졌다.

또한 시 하천살리기추진단은 오는 30일까지 5대하천별(공촌, 나진포, 굴포, 승기, 장수)로 1사1하천 참여업체 및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하천가꾸기 운동 추진계획 등 교육과 함께 정화활동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물의 날 기념식 식전행사로는 연수의제21 풍물패의 풍물놀이와 제17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최근 상류지역 수질개선비용 지원사업의 타당성 및 하류지역의 교부금 배정 현실화 등으로 5개 시·도간(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 분쟁이 되고 있는 한강수계 물이용부담금에 대한 시민의식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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