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에 사무국을 두고 있던 u-인천포럼이 법인화를 통해 ㈔인천스마트시티협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29일 U-인천포럼에 따르면 인천시의 주도로 지난 2007년 창립된 이래 산·학 연관의 지역 u-City 협의체로서 지역의 유비쿼터스 도시 구현과 지역혁신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특히 지역현안에 대한 특별연구회 운영, 정책현안 연구과제의 발굴 및 수행,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기업지원 활동, 우수논문 발굴 및 연구지원, 세미나를 통한 정보공유 및 전문가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인천시의 스마트 사회 실현을 선도해왔다.
그러나 그동안 법인화되지 못한 포럼의 운영구조로 각종 R&D사업에 대한 참여 제한과 이로 인한 재정 확보의 어려움, 회원의 자발적 참여구조의 한계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어, 이를 개선코자 23일 ㈔인천스마트시티협회를 창립함으로써 협회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협회는 우선 오는 4월20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총회를 겸한 기념세미나를 개최해 사단법인으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발전연구원의 정지원 연구위원(前 u-인천포럼 사무국장)은 “사단법인으로서 법률적 구조를 갖춘 만큼 앞으로 다양한 지역 내 u-City 사업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 구조를 확대하고 정책연구 등 대내외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인천시의 시민중심적 유비쿼터스 도시 구축과 시민체감형 스마트 라이프 구현 및 관련 산업육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해야 하며, 이를 실현해가는 주도적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