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체육회는 29일 안성 레이크힐스리조트에서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박충호 도 체육과장, 박용섭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장학관, 이용해 안성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5개 동계종목 전무이사 및 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동계체전·평창올림픽 대비 경기도 동계스포츠 진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동계체전 11연패를 이룬 경기도가 앞으로도 종합우승을 이어가기 위해 각 종목별 문제점을 찾아 대책을 세우고 2018년 평창 동게올림픽에서 많은 메달리스트를 배출하자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빙상 정기훈 전무이사는 “빙상은 비인기 종목으로 김연아의 영향을 받은 피겨스케이팅을 제외한 스피드와 쇼트트랙의 경우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우수선수 체계적 지원 미흡과 지도자·순회 코치 지원정책 부족과 도내대회 개최 부족 등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스키 김남영 전무이사도 “강원도의 경우 평창 올림픽 유치 이후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특히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는 도내 동계종목 선수들을 위한 선수촌 확보와 장비 지원, 실업팀 창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애슬론 서건석 전무이사는 “바이애슬론은 포천시에만 팀이 있어 종목 유지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초등부 팀 창단을 비롯해 각 종별 팀 창단이 필요하고 도체육회에서 여자실업팀을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아이스하키 차석배 전무이사도 “도내 고등부 팀이 전무하고 대학팀도 1개 팀 밖에 없어 초·중학교의 좋은 선수들을 서울로 빼앗기고 있다”면서 고등부 팀 창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도내 경기장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에도 세계여자컬링선수권에서 4강에 드는 기적을 일으킨 컬링 정영섭 전무이사는 “여자 컬링대표팀이 도체육회 소속이긴 하지만 정식 팀이 아니어서 어려운 점이 많아 여자 실업팀의 정식 창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정 전무이사는 이어 “모든 동계종목이 훈련할 만한 경기장이 도내에 없어 선수들이 타 시도를 전전하며 훈련을 하고 있다”며 “동계종목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빙상경기장을 꼭 건립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충호 체육과장은 “도가 전국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했지만 선수들이 훈련할 만한 경기장이 없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라며 “빙상장 건립에 많은 예산이 필요해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가까운 시일 안에 빙상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현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각 종목의 문제점을 심층 논의한 뒤 30일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