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30여개 농수산식품업체 및 생산자단체는 식품가공산업의 발전과 수출 증대를 목적으로 최근 인천시청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인천식품산업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했다.
1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창립총회는 최근 한미 FTA 발효 등 개방화 시대의 농수산 산업환경 속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우수상품을 생산해 수출에 매진하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지는 창립 선언문을 채택하고, 정관승인, 임원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 회장으로는 쌀국수 제조업체인 한광열 한스코리아 회장이, 부회장은 중국 전문 수출업체인 ㈜대관의 유창수 사장, 감사는 김 생산업체인 김병문 사장, 사무총장은 김치제조업체인 농가식품 김치은 사장이 선출됐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 지난해 경제수도 인천 초석을 위한 업종별 산업 육성종합계획에 의거 식품산업육성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식품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가공산업 지원을 육성하고 수출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식품 수출 1천만 달러를 목표로 해외판촉전과 박람회 참가, 수출 포장재 및 물류비를 지원키로 했다.
민경한 aT 인천지사장은 “최근 인천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은 3년사이에 2배이상 성장했다며, 농수산식품 수출은 마인드가 중요한데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인천지역의 농수산식품 수출부문의 성장이 기대돼 앞으로 인천시와 함께 aT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수산식품 수출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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