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태권도팀이 1일(현지시간) 제33회 벨기에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땄다.
안산시청팀의 박미영은 여자부 62㎏ 이하급에서 금메달, 여자부 46㎏ 이하급의 김근영과 73㎏ 이상 헤비급의 김승희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벨기에 중부 도시 겐트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55개국, 1천500여 명의 선수가 남녀 8체급씩 모두 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뤘다.
벨기에 대회는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미주의 일부 국가들도 참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다.
지난해에 이어 여자부 6체급에 출전한 안산시청의 김찬구 감독은 “우리 팀 마지막 경기인 헤비급 준결승에서 김승희가 패해 동메달에 그친 것이 아쉽지만 금 1개, 은메달 1개를 딴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그러나 메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신장과 특성이 다른 다양한 외국선수들과 경기를 하며 쌓은 경험과 자신감”이라면서 이러한 경험이 많아야 국내외 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벨기에 오픈 대회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첫날인 지난달 31일에는 한국 국기원의 시범단이 약 1시간 동안 종주국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줬다.
국기원 시범단은 특히 품새와 고난도 격파 등의 화려한 기술 뿐만 아니라 선과 악의 대결과 화해와 평화라는 줄거리를 따라 태권도 기술을 퍼포먼스 공연으로 선보여 각국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