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비정규직의 노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고양비정규직센터’를 개설,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양종합운동장 내에 개장하는 비정규직센터에는 전문 노무사가 상주하며 취업과 산업재해 등에 관한 무료상담과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비정규직실태조사를 통해 고용실태를 분석해 고용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비정규직을 위한 토론회와 노동법교실을 운영, 근로여건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 비정규직센터는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관내 사업장의 모든 비정규직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소외계층과 경력단절 여성 등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앞으로 비정규직의 권익신장과 고용불안 해소에 앞장설 방침이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고양시가 경기도내 최초로 비정규직센터를 개소한 만큼 타 시·군에 롤모델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비정규직이 더 이상 고용불안을 겪지 않는 터전을 마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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