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인천선관위)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오는 5일부터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2일 밝혔다.
인천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부재자투표가 시작되는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 포함)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금지기간 중이라도 오는 5일 이전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하거나 오는 5일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