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의료원에 따르면 간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의료원장과 간호부장의 축사에 이어 지난 1년간 새내기들의 근무 모습을 담은 동영상(나는 ICMC 간호사다 ‘我仁看’) 상영, 사탕목걸이 수여,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또 신규 간호사들의 근무소감 발표와 선배 간호사들의 격려의 메시지도 함께 곁들여졌으며, 특히 수간호사들은 돌에 장수하라고 실을 걸어주듯 장기근무를 바라는 마음에서 손수 사탕목걸이를 제작해 새내기 간호사들에게 씌어주며 지난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해 줬다.
김다운 새내기 간호사는 “지난 1년간 환자들과 울고 웃으며 간호사라는 직업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 훌륭한 선배님들을 본받아 존경받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승연 원장은 “새내기 간호사들에게 직업에 대한 긍지와 사명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첫 돌 잔치를 마련했다”면서 “친절과 봉사 정신으로 무장된 백의천사로 환자들에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료원 간호부는 임용된 지 1년이 된 신규 간호사들을 축하하고, 그동안 임상에 적응해 온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최근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