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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북부지역 세무조사 세분화 된다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이 3일 인천과 경기 서북부지역 세무조사 행정을 전담하는 조사4국을 창설하고 화성·분당세무서를 개청한다.

중부청의 조사4국 창설과 2곳의 세무서 개청은 최근 인천·경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따른 세정수요 증가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기존인력을 활용해 3개과 19팀 136명으로 구성되는 중부청 조사4국은 인천지역에 별도청사를 마련해 인천과 부천, 김포, 고양, 파주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특히 ‘인천지청’으로 불리는 중부청 조사4국은 향후 점진적인 조직확대를 통해 ‘인천지방국세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단순히 조사국 1개 조직이 늘어나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화성세무소는 6과 13계 114명 체제로 수원세무서가 담당했던 화성지역을, 분당세무서는 7과 16계 164명으로 판교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크게 늘어난 분당지역을 맡게 된다.

화성·분당세무소 신설로 수원 및 성남지역 내 세무서의 관할구역도 조정된다.

수원 권선과 팔달 일부, 오산, 화성을 담당하던 수원세무서는 수원 장안·권선·팔달구를, 장안과 영통, 팔달 일부를 맡던 동수원세무서는 수원 영통, 오산시, 화성 일부를, 화성세무서는 동탄·태안을 제외한 화성 일부를 맡게 된다. 또 성남 전 지역의 세무조사 행정을 담당하던 성남세무서는 분당을 제외한 성남 중원과 수정으로 관할구역이 변경된다.

이와 함께 중부청 조사1국 산하에 국제거래조사과가 신설, 경기지역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세원관리 및 역외탈세 조사에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국세청은 2일 중부청 조사4국과 2곳의 세무서에서 근무하게 될 국장과 과장급 등의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5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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