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오페라 사랑의 묘약 시민 ‘갈채’

 

남양주시립합창단(이하 합창단)이 무대에 올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공연 내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합창단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을 위해 불과 1개월 정도 연습했지만 평소 단원들의 뛰어난 기량이 뒷받침 돼 훌륭한 공연으로 빛을 발했다.

지난달 28~31일 호평동체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460석 좌석이 공연 내내 매진되는 진기록을 보이며 1천700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고성진씨가 지휘하고 정갑균씨가 연출을 맡았다.

‘사랑의 묘약’은 세계적인 작곡가 도니제티의 작품으로, 이탈리아 한 마을에 사는 가난하고 순진한 청년 네모리노가 같은 마을에 사는 아름다운 아디나를 짝사랑하면서 아디나와의 사랑을 위해 사이비 약장수로부터 ‘사랑의 묘약’을 구입, 우여곡절 끝에 해피엔딩이 된다는 내용이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애절한 마음이 담긴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부른 주인공 ‘네모리노’를 비롯해 웃음을 선사한 약장수 ‘둘카마라’와 하사 ‘벨꼬레’ 등 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5lh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