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중이 오는 5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남자중등부 본선에 진출했다.
삼일중은 3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1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성남중을 접전 끝에 50-49(15-15 10-9 13-17 12-8), 1점차로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해 12월 열린 1차선발전에서 승리한 삼일중은 16득점을 올린 송교찬과 염수환(8득점), 문도훈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박빙의 승부 끝에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반면 지난 1일 펼쳐진 제37회 경기도학생체전을 겸해 열린 2차선발전에서 삼일중을 꺾었던 성남중은 박찬호(14득점)와 이정민(12득점)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로써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는 남중부 삼일중을 비롯해 여중부 성남 청솔중, 남녀초등부 안양 벌말초와 성남 수정초가 도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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