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민주통합당 인천 남동을 후보는 3일 당선 후 지역출신 여야 의원들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인천아시안경기대회특별법을 제정,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최근 아시안경기대회, 도시철도 2호선공사 추진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추가 지방채 발행 등으로 인천시가 심각한 재정난에 처해 있다. 부채비율의 급상승으로 머지않아 디폴트선언을 해야 할 상황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초 지방채 발행액인 6천481억원만으로도 시 부채비율이 39%에 달하는데 추가 발행이 이뤄지면 재정위기 단체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 인천시의 대외신인도에 큰 타격이 오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국가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