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정신건강의 날은 우리 사회에 만연된 정신질환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과 무관심으로 소외돼 있는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치료와 사회복귀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제정됐으며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자 제정된 날이다.
이에 시 정신보건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건강지킴이 23명을 위촉하고 인천시민, 정신장애인과 가족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음 쉼 콘서트를 성대하게 개최했으며, 이번 콘서트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챔버오케스트라단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감동을 선사하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또한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깨우쳐주고자 아동청소년 대상의 휴대폰 동영상 공모전도 함께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고 정신장애인과 가족에게는 희망과 꿈을, 일반시민에게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