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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4.11총선] 용인갑 ‘설 선물’ 공방전

우제창 민주통합당 용인갑(처인) 후보가 지난 1월 지역 및 종교계 인사들에게 설맞이 금품을 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본보 4월2일자 1면 보도) 새누리당 이우현 후보와 우 후보가 진실 공방에 나섰다.

이 후보는 4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 후보는 더이상 자신에 대한 의혹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유권자 앞에 떳떳하게 밝혀주기 바란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여당 4년, 야당 4년 총 8년 동안 국회의원을 하면서도 용인 지역발전을 위해 특별히 내세울만한 성과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우 후보가 부정선거를 했다면 중대한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라며 “용인 역사상 최고 규모의 불법선거가 될 수도 있는 사건의 당사자가 해명도 없이 넘어간다면 용인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우 후보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설 선물을 돌려 선관위 조사를 받고 있다는 어떠한 보도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또한 선관위의 조사 역시 저는 물론 의원실 관계자 누구에게도 행해진 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앞으로 상대 후보자의 정치공세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생 공약을 통해 유권자에게 선택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5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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