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는 4일 수원 근로자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에게 미래와 희망을 열어주고, MB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수원지역 4개 선거구 야권단일후보인 이찬열·신장용·김영진·김진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노총의 4·11 총선 방침에 따라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분노하는 노동자들의 표심을 그대로 보여줄 것"이라며 “야권단일후보들이 당선된 이후에도 노동자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 수원지부 노조 대표들과 민주통합당 이찬열·신장용·김영진·김진표 후보 4명은 이날 노조법 개정 등을 담은 협약을 맺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대변키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