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아라빛섬 정서진광장에서 오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TDK 2012’ 개막식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설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은 지난 2009년 서울에서 제1회 자전거 대축전이 개최된 이후 4회째를 맞이하는 축전으로 인천시와 인천시 서구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K-water 및 대한사이클연맹이 후원한다.
이번 자전거 대축전은 인천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점인 인천 서구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 개막하며, 이날 국내·외 주요인사와 자전거 선수·동호인 유명연예인 등 5천여명이 참석, 정서진 광장부터 김포터미널까지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8㎞의 아라자전거길을 퍼레이드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전거 대축전을 기해서 총연장 1천757㎞에 이르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전국적으로 모두 개통돼, 전국 10개 지역에서 지방국토관리청과 지자체 주관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 통합 개통행사와 함께, 각 지역 자전거동호인들이 주요 구간을 퍼레이드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국제사이클연맹 공인 도로사이클대회인 ‘뚜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2’가 동시에 개막돼 22일에는 인천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 서울올림픽공원까지 55㎞ 경주가 진행되며, 이후 29일까지 부여, 광주, 여수, 거창, 구미, 영주, 충주, 여주, 하남 등 전국을 순회하며 총연장 1천100㎞를 달리는 사이클 경주대회가 열린다.(문의 ☎032-440-3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