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황금 소비국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27일 황금업계가 발표한 ‘2011~2012년 황금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전 세계 황금수요가 전년에 비해 0.4% 증가해 4천67t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작년 중국의 황금 소비 수요가 전년보다 27% 늘어난 579.5t로 인도의 963.1t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의 황금 소비량이 매년 20~30% 가량의 증가추세를 이어가 올해 인도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황금 소비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황금의 주요 소비국이며 동시에 세계 최대의 황금생산국이다. 2011년 중국의 황금생산량은 360.957톤으로 전년 대비 5.89% 증가해 재차 사상 최대 생산기록을 세웠으며 5년 연속 세계 최대 황금생산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