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는 지난 4일 밤 4·11 총선 상대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지역외 신문을 아파트단지에 무더기로 배포한 남성을 7일 오후 수배 조사중에 있다.
경찰이 수배한 이 남성은 성남에서 발행되는 A신문의 하남시 배포를 외주받은 사람으로, 경찰은 “이제 조사가 시작돼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신문은 1면 우측 상단기사에 “하남 새누리당, 야권연대 파괴 위한 조직적 지원 의혹. 구경서(무)후보에 대한 이현재 후보(새)의 지원 논란 일어”란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해 새누리당 측이 선관위와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