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9일 인천시평생학습관에서 ‘2012년도 교무·학사업무 연구지원단 협의회’를 열고 연구지원단의 본격 출범을 알렸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현장에서 교원들이 실제로 교무·학사행정 분야 업무 수행 시에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업무매뉴얼을 제작키 위해 추진됐다.
교무·학사업무 연구지원단은 초등분과 21명, 중등분과 32명의 실무를 담당하는 부장교사 위주로, 총 5개 분과별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직접 학교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학교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매뉴얼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이들이 개발한 업무매뉴얼은 관내 교직원들이 쉽게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관리시스템에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개정사항 발생 시에는 바로 업데이트할 계획으로 일선학교에서 교무·학사행정에 대한 업무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창수 행정관리국장은 “각급 학교 지원기능 강화 및 교원의 업무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우수매뉴얼을 제작한다는 프로의식을 가지고,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적합한 사용자 중심의 매뉴얼을 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