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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편의시] 인도여자

 

인도 여자

너의 눈은 우물이다.

움푹 파인,

들여다보면 볼수록

깊고도 깊은,

그래서 빠져죽고 싶은

깊은 우물이다.

그 깊은 우물 속에

스스로 빠져 죽은

귀신 하나가 살고 있다.

전생의 나다.

<시인 소개> 1954년 서울 출생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성균관대학원 유교대학원 2005년 ‘불교문예’로 등단 시집으로 <모래인어> <사라진 얼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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