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DVD대여점 아르바이트가 가장 치열한 구직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최근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및 공개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도서·비디오대여점이 공고 64건에 이력서 3천149건이 몰려 평균 49.2대1의 경쟁률을 기록,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DVD·멀티방 10.8대1 ▲문화·여가·생활 기타 9.7대1 ▲약국 9.6대1 ▲독서실·고시원 9.5대1로 경쟁률이 치열한 직종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영화·공연·전시(8.1대 1) ▲서점·문구·팬시(8.1대1) ▲찜질방·사우나·스파(7.7대1) ▲오락실·게임장(7.4대1) 등이 순서대로 경쟁률이 치열한 상위 10개 직종으로 꼽혔다.
특징적인 것은 상위 1~10위에 오른 직종 대부분이 평균 급여는 높지 않지만 매장 또는 사무실의 규모가 작고, 하는 일이 비교적 단순해서 근무 중 독서, 공부 중 개인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