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연수일자리센터 내에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멘토링 캠프를 개설하고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지역형 사회적기업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연수구청과 ㈔한국사회문화연구원이 손잡고 이달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멘토링 캠프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창업을 희망하는 구민, 단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근거리 멘토링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사회적기업·마을기업에 관심이 있는 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에 대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3개월간 관내 12개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기업 홍보부스’를 순회·운영할 예정이며, 이와 병행해 ㈔한국사회문화연구원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 자생단체,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설명회를 매주 주민센터를 순회하면서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에 대한 인식기반을 넓히고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친화적인 구의 다양한 정책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거 위주의 도시 특성으로 인해 사회적기업·마을기업에 대한 인식이 저조해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긍정적가치를 지역 내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했다”며 “일정한 성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지속적 사업화를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