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는 지난 10일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이용객의 안전과 많은 이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안전기원제 및 시승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셔틀카는 월미공원의 이미지에 부합하고 2014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해 일명 ‘물범카’로 명명하고 12일부터 연중 무휴로 공원 안내소 정상 전망대까지 운행한다.
이에 공원을 찾는 관광객은 그동안 도보로 월미전망대에 올랐으나 앞으로는 전기셔틀카를 이용, 월미공원의 명소인 전망대로의 접근을 쉽게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전망된다.
특히 공원 정상까지는 도보로 20분이상 소요돼 장애인, 어르신들이 전망대로의 접근이 다소 어려웠으나 이번 전기 셔틀카 도입으로 불편 없이 쉽게 오를 수 있게 돼 공원을 찾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로부터 환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물범카’ 운행은 이달 말까지 시범적으로 무료운행을 한 후 다음달부터는 만3세이하 아동, 만65세이상 노인 및 1∼3급 장애인을 제외하고 요금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전기 셔틀카 운행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노인에게는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는 물범카가 안전하고 즐거운 월미공원의 명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