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젊고 참신한 마을설계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10회 농촌어메니티 마을설계공모전’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귀농인과 농촌주민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주제로 환경설계와 환경시설물 등 2개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한다.
환경설계 분야는 농촌마을 기본계획도와 마을내 공간세부설계도를 표현하면 되고, 환경시설물 분야는 농특산물 판매대, 안내시스템(마을종합안내판, 자원해설판, 방향표시판), 화장실 중 한가지를 선택해 디자인하면 된다.
농촌환경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6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한 뒤 8월 8∼14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 가운데 30점을 선정해 최대 500만원까지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촌어메니티정보시스템(http://rural.rda.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은자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 연구관은 “이 공모전은 지난 2003년부터 한국농촌계획학회와 공동으로 해마다 열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설계작품은 실제 농촌의 마을계획이나 경관계획 등에 접목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