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가 12일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시가 주최하고, 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지역내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폴리메카닉스, 금형 등 총 39개 직종에 577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이게 되며, 입상할 경우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또 해당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9월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이날 김진영 시 정무부시장은 개회식 대회사를 통해 그 동안 훌륭한 기술을 닦아온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줄 것”을 당부했다.
13일 개회식에는 주요인사 경기참관과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인천기계공고 대강당에서 시상식과 입상작품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관내 기업체의 참여와 그림그리기 대회, 외국인김치담그기 대회 등 부대행사 실시로 지방기능경기대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